천안 용정초 짚풀문화축제, 우리얼문화원 전래놀이 체험마당 '큰 호응'
페이지 정보
우리얼문화원 0 Comments 7 Views 26-10-25 11:08본문
오이석 대표, 타구·굴렁쇠·비석치기 등 전래놀이 5종 운영…학생들 웃음꽃
전통문화 체험으로 협동심·공동체 의식 함양…우리 문화의 소중한 가치 되새겨
천안 용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짚풀문화축제가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친구들과 화합하는 뜻깊은 체험의 장으로 펼쳐졌다.
㈜우리얼문화원(대표 오이석)은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초등학교(교장 김민자)에서 열린 '짚풀문화축제'에 참여해 다채로운 전래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농경문화의 지혜가 담긴 짚풀문화와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접목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우리얼문화원은 ▲타구(打毬) ▲굴렁쇠 ▲비석치기 ▲신발 등바구니 넣기 ▲U보드 릴레이 등 5개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친구들을 응원하는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세종대왕의 골프'라는 별칭으로 소개된 타구(打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구는 막대채로 공을 쳐 작은 구멍이나 목표 지점에 넣는 전통놀이로, 우리얼문화원은 '놀이에 우주의 원리를 담다'라는 주제를 통해 놀이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세계관을 함께 소개했다.
'둥글둥글 지구촌'을 주제로 진행된 굴렁쇠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굴렁쇠를 굴리며 운동장을 힘차게 달렸다. 학생들은 굴렁쇠의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신체 조절 능력을 기르고 도전하는 즐거움을 맛봤다.
비석치기는 '내 몸 사용 증명서'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머리와 어깨, 발등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비석을 쓰러뜨리며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키웠다.
'등짐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한 신발 등바구니 넣기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등에 바구니를 메고 신발을 차올려 바구니에 넣는 놀이로, 성공과 실패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협동놀이인 'U보드 릴레이'는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U보드를 연결해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목표 지점까지 옮기며 서로의 움직임에 호흡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도 친구들과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는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축제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단순히 옛 놀이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에 담긴 배려와 질서, 협력의 정신을 학생들의 일상적인 배움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전래놀이는 특별한 장비나 복잡한 규칙 없이도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다. 승패보다 함께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 오이석 대표 "전래놀이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
오이석 우리얼문화원 대표는 전래놀이의 본질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동체 문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용정초등학교 짚풀문화축제에서 전래놀이 체험마당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짚과 풀로 생활의 지혜를 일구었던 조상들처럼 우리 전래놀이에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며 "아이들이 전래놀이를 일상에서 즐기면서 조상들의 얼과 우리 문화의 멋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던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